2 week, July | 전주 (2) 삼백집, 산쪼메, 해쉬, 경기전, 한옥마을
두번째 날이 밝고
SHU가 최근 운전면허를 빠르게 따야해서
이른 아침부터 부랴부랴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갔다..
전날에 찜질하면서
기출문제 엄청 풀면서
시간 보냈는데....
이게웬걸... SHU.. 너무 덤벙쓰
주말에는 시험일정이 전혀 없는데
뭘 보고 온거야 우리....
암튼암튼 그냥 빠르게 아점 먹으러 GO!
삼백집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2길 22
영업 시간 : 매일 06:00 ~ 22:00
Last order ~21:30
처음 밑반찬이 금방 나왔는데
계란후라이, 김치, 깍두기, 새우젓갈,장조림,김
이 나왔다.
김치랑 깍두기는 적당히 익은거라 맛도리였다.
근데 장조림이 진짜 짰다.
방금 간장에 담근 맛
생간장이 느껴졌다....
웃긴게
난 계란후라이가 밑반찬이 아니라
전주가 특별하게
'콩나물 국밥에 날계란이 아니라
후라이를 넣는건가? '
생각했는데
SHU가 단호하게 그건아니고
반찬일 거라고 했다.ㅋㅋㅋㅋ
SHU는 콩나물 국밥 (8,000)
난 한우선지온반 (10,000)
한 10분내외로 음식은 금방 나왔다!!
근데 진짜 HOT HOT
대구에서는 선지가 토막 토막 ? 난 느낌이라면
여기는 되게 앙증맞다. 뭔가 동글동글했음
근데 소 내장 다른 특수부위들도 있어서 신선했다..
내가 생각했던 선지국이 아니라
신나게 먹진 못했지만
잘 먹었습니다~!
밥먹고 좀 걸으면서 객사길 구경하다가
SHU와 같이 여행가면 하는일인
고양이&멍멍이 카페 방문하기!!
어김없이 실행했다!!
미리 서치한 바로는
근처에 있어서 얼른 뛰엇!
해쉬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6-10 3층
영업 시간 : 화~일 12:00 ~ 21:00
1인 10,000원 (음료 포함, 2시간 이용)
대충 찾아보기론
여기는 멍멍이랑 냐옹이 둘다 있었는데
(물론 분리되어있음)
멍멍이들 실물...뿌셔...
너무 귀여운 아가들...부부 사장님들께서
얼마나 사랑을 주시는 지
몇 분만 지켜봐도 알 수 있다..
다들 너무 순하고 잘 다가와준다.
저 불독 녀석들은 시도때도 없이 저러고 있음..
사장님께서 간식을 하나씩 나눠주니깐
도치가 묘기를 부렸다..
영상에 잠깐 나오는 웰시코기는 '레오'
세상 무관심... 덩치가 짱 크다.
방 한켠에 있는 냥이들도 빼놓을 수 없지
냥이들 이름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로
2마리씩 비슷해보여서
나는 구분 불가능
서치하다가 웬 냥이가
저 투명 볼에 얼굴만 내놓고
졸거나 붸~상태로 있었는데
진짜 저러고 있었닼ㅋ
근데 계속 저러고 있더라...
중간에 걷다가 발견한 곳들
왼쪽은 뭔가 스즈메 문단속에 나올거같은
분위기라 신기하고 예뻐서 찍었구
저녁 먹을 곳 찾다가 발견한 전신 거울 앞에서
한컷 찍어줬다!
저녁먹고 한옥마을 쪽으로 갈 계획을 잡고
뭘 먹을 지 엄청 돌아다녔다.
음식점이 많긴한데
딱 사로잡는 음식도 없고
가격도 생각해야하고
지쳐서 돌아다니다 발견한 라멘집!!
산쪼메 (일본식 라멘)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4길 48-12
중요한건 라멘을 안먹음....ㅋㅋㅋ
난 밥이 땡겼고
SHU는 돈까스 러버
거기에 전날 못먹은 가라아게 추가!!!
난 옥수수도 좋아하고
샐러드도 좋아하는데
내가 다녀본 돈까스집에서
유일하게
그 두개를 합쳐놨다...
취저 ~❤️❤️
무난하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날도 덥고 사람많아서
엄청 예민했는데
밥 먹고 구슬아이스크림도 먹어줬다 ㅎㅎ
어휴 언제 여름 끝나려나
기분 좋아져서 구슬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던 카메라로 찍음 Vvv
해가 약해진 틈타 한옥 마을로 갔다..
여긴 한옥들 보다는 먹으러 많이 오는거 같음...
그냥 경기전 구경하고 좀 걸은게 다 다.
아쉬웠던게 어진 박물관이 지금 공사 중 이었다. ㅜㅜ
그래도 볼만하게 있어서 다행
분위기 탓인지 그냥 봐도 다 이뻐 보였다.
어째저째 숙소까지 뚜벅뚜벅 잘갔다.
요즘 pc방에 빠져서
'롱빈터'하는데
운좋게도 숙소 바로 옆에 있었ㄷㅏ.
넘좋아~!
렌즈는 다 빼버리고 안경끼고 편하게 가서
2시간 한거같음!
(이 pc방 애용할 예정)
신나게 게임하고 2일차도 끝!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