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ek, July | 천안

7월은 천안에서 시작했다. 

 

2박 3일 정도 여유로운 일정에서

먹어야 하는 끼니가 무려

다섯 끼!!!!

신나서 이런저런 맛집들 찾아봤다.

 

터미널에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점이 많아서

오히려 내부에서 고민한다고 시간을 은근히 보냈다.

 

결국 고른 곳은 

 

"토끼정"

 

위치 : 천안시 신세계 백화점 A관 5층

영업시간 :  Last order 오후 8시

         11:00 ~ 21:00

 

파스타 토끼밥상 (35,800)

|카레는 기본맛으로 했는데 진짜 이 카레가 별미다...

 

고체연료로 데우는 방식이라 먹다 보면 자박자박 해지는데

그때가 정말 맛도리다.

같이 나온 밥 한 공기 뚝딱

 

 

|카츠는 등심 부위였다.

(특등심인지 등심인진 모르게쑴)

겉에 살짝 있는 비계 부위가 맘에 들었다. 

 

|카츠 소스는 따로 요청하면 받을 수 있지만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카레에 찍어 먹으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파스타는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는 편인데 "고기는 언제나 옳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

그에 부응해주듯 도톰한 큐브 스테이크가 적절한 익힘 정도로 맛있었다.

 

|그외 같이 나온 샐러드는 드레싱이 정확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쓱-싹 비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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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쉐이크쉑도 갔었고

 

신세계 백화점 푸드 코트에서

먹고 싶은 가게에서 여러 개 사서 먹기도 했다.ㅎㅎㅎ

 

타지에 온 동안 운동 못 가서...

진짜 먹은 만큼 내가 감당해야 한다...

 

먹는다고 바빠서 사진도 안 남긴.....

그리고 마지막날 간 곳은

 

"롤링 파스타"

위치 :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 10길 11 2

영업시간 :  Last order 오후 9시

         10:30 ~ 22:00

 

 

 

예전에 가성비 좋고 맛도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한 번도 방문한 적 없었는데

 

진짜 뭔가 거품 빠진 가격 같았다....

그저 갓파더.....

찹스테이크(14,900), 고르곤 졸라S(7,300), 로제크림 쉬림프 파스타(8,900)

2명이서 가서 먹은 구성

스테이크1+ 파스타1+ 피자S

 

음식이 다 나오고 피자가 진짜 딱 저 만큼..

그런데도 다 먹고 나면 배부른 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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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스테이크 (14,900)

이 스테이크 진짜 꼭 먹어봐야 함... 

같이 구워진 양파랑 호박, 피망에 소스가 잘 배어있어서 존맛이고... 스테이크는 두말할 거 없었다.

파스타가 먼저 나왔지만 스테이크 나올 때까지 안 먹은 나 칭찬해.... 따뜻할 때 후다닥 먹기!

 

|로제크림 쉬림프 파스타 (8,900)

다른 맛있어 보이는 파스타들도 많았지만 적당히 SHU와 합의해서 고른 파스타!!

통통한 새우가 맛있고 무난한 로제 크림이었다! 근데 난 새우를 얼마 못 먹은 거 같은데... (흐음..)

째든 먹을 만 한데 가격 보면 오잉? 더 맛있어지는 맛!

 

|고르곤 졸라S

손바닥 보다 조금 큰 사이즈다. 

처음에 스테이크를 한입 먹고 식기 전에 피자를 꿀에 찍어서 먹으면 그저 bb

물론 식어도 맛있다... 고른 음식들이 전부 먹는 순서를 매길 수 없을 정도라 ㅎㅎㅎ

 

창가에서 먹은 사진도 있네!!

음료는 피치라임 아이스티 상콤하고 무난한 아이스티였다.

 

먹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구 하고

SHU와 옆자리를 두고 즐겁게 먹었다!

 

기회 되면 다른 지점에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지!

 

그러면 1주차 끝!!

얼른 정리해서 2주차도 써야지